매일 회사 근처를 오가다가 한 번도 안가기도 했고,
쭈꾸미불낙? 뭔가 매울 것 같으면서도
술 안주로 딱일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던
쭈꾸미불낙 집을 갔습니다.
개인마다 나오는 것인 줄 알았는데
몇인분을 주문하면 합쳐서 같이 먹을 수 있게끔
나오는 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값이.... 무려 1인당 만 천원!!!
뭐~ 강남이니까 비싼거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보이는 곳이 있고 안 그래 보이는 곳이 있듯이
여기는 허름...하면서도 간단하게 술 한잔 마실 수 있는 곳인줄
알았던게 착각이었답니다.
사진상으로는 정말 매워보이지만 뭐 그냥 맵네~
이정도였고 무엇보다 양이.... 정말 가격대비
적게 나왔던게 실망이었습니다.
솔직히 1인분도 안나왔던 것 같고
볶음밥먹으려고 밥 두개 양입니다.
허허...
더 말안할께요.
남자 둘이서 그 양 다 먹고났는데도
썩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더 웃긴건 옆테이블에서 불낙을 시켰는데
아주머니께서 제육이 나왔는데 그냥 먹겠냐는
의사를 물어보는 것도... 참... 실망의 연속이었고
다시는 안오겠다는 마음을 확인시켜주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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