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보쌈먹는 방송이 나오길래 식욕을 자극하는 날이었습니다
식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바로 마트로 달려나가서 보쌈용 삼겹살과 봄동을 샀습니다
정육점 아저씨께서 월계수 잎도 주셨는데, 원래 주는건가요?ㅎㅎ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저씨께서 주신 월계수 잎과 고기를 넣고 푹~~~~~익히니
월계수 잎을 넣으니까 고기의 누린내를 싹 잡아주는 역할을 하더군요
색깔도 나름 이쁘게 나온것 같습니다 후훗
익힐동안 봄동과 양념을 버무려서 보쌈먹을때 느끼하지않게
곁들이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이래뵈도 아삭아삭하면서 살짝 짭쪼름한 것이 입맛을
돋구는군요~
앗뜨거~!
수육을 자르려고 하는데 너무 뜨거워서 장갑까지 꼈답니다
자르는 느낌또한 너무 부드러워서 통째로 먹고싶었지만,
하나씩 먹는재미를 느끼기위해서 참고참았습니다 ㅜㅠ
고기를 썰때 결대로 아니면 반대로 썰때 식감이 다르다고는
하는데, 그게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면 다 같은 고기 아니겠습니까ㅋㅋ
이제 시식타임~!~!~!
보쌈 만들때 같이 만든 봄동과 함께 한입에 넣으니
세상 행복한 맛이 또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추운 겨울 집에서 영양분 보충하면서 보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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