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파티 , 배달메뉴와 노량진수산시장 대하까지
오늘은 축제다!
신입직원의 입사를 환영해주기로 하며 , 혼자사는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를 위해
집들이 겸 집으로 방문 해주기로 했답니다
물론 , 저또한 지금 지방에서 서울상경을 한지 3년이 다되어가는데요!
그때 그 시절 힘든시기를 알고있기때문에
더욱더 정이 갔답니다.
요즘은 농어와 전어가 철인데요!
집에 가는길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려서 횟감을 떠줍니다.
대하도 철이라고해서 맞춰서 메뉴를 선정하구요!
홈파티에 먹을 배달메뉴도 생각좀 해보고
노량진수산시장에서의 많은 음식들을 함께 해줍니다
쫄깃쫄깃하게 먹어주지요 농어야 반가워 , 키로에 20,000Won
역시 노량진수산시장에서의 장보기란 쉽지않답니다
전쟁이야!
실한 대하들도 넣어주고요!
실컷 먹어줬네요 20,000Won에 40마리라니..
한사람당 10마리씩 먹어줘야합니다 우리는 4명이었으니까요
결국 남아버렸지만요! 서양에서 흥하는 홈파티는 이런분위기가아닌데
자취방이다보니 화생방하는줄알았습니다,
연기가 빠져나가질 못하고 환풍기도 그렇고
창문이 작다보니까 , 이게 홈파티인지 화생방 군대 체험하는건지 오해를 할뻔했지요
비주얼이 어떤가요!? 역시 언제나 먹어도 이렇게 소금구이로
대하를 먹는다는건 참 맛이있습니다, 쫄깃쫄깃 식감도 살아있고
소금구이로 양념이 되기때문에 초고추장이나 간장에 찍어먹지않아도
짭쪼름한게 너무나도 맛이있더라구요,
홈파티 배달메뉴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의 대하와 농어파티야
이젠 더이상 굽진 못하겠구나.. 지하철역에 가서 방독면이라도 사와야할 판국이었고,
밖에 주변 동네주민들은 아마 불이난줄 알았을겁니다..
비주얼 끝판왕인가요~? 자취생들도 이런 음식 먹을수있다는겁니다.
환풍기가 없어서 미칠노릇이지만요 , 원래 막갖다 붙히면 그게 말이되는거니까
우리는 이걸 바로 홈파티라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알고있는 홈파티는 이런게 아닌데..
정원이 있고 숯불바베큐파티도 하고 , 수영도 하고 풀빌라 같은곳에서
홈파티를 해야하는데 이건 4명이서 같이 앉아있기도 힘든
자취방에서의 홈파티었으니까.. ㅋㅋ
그래도 이게 다 추억이지요!
그렇게 안주를 다 먹었는데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사온걸로도 모잘라
이번에는 홈파티 배달메뉴로 전향합니다.
역시 빠질수없는 배달메뉴에는 중국집이 1순위가 아니한가
우리모두는 탕수육을 너무나도 좋아했고 하나같이 탕 ! 수 ! 육이라고 외쳤습니다
처음시켜보는곳이었지만 아주 신입사원이 센스가있군요
너무나도 맛있어, 식감이 살아있네 탕수육이 바삭함이 살아있기
쉽지않은데 와 , 여기 진짜 괜찮넹
알고보니 우리집 근처에있던 중국집이더라구요. 이번
신입사원의 집이 저희집 근처이긴한데 ㅋㅋ 저는 대방 , 이친구는 신길
배달메뉴 탕수육에선 항상 파가 나뉘어집니다. 찍먹이냐 부먹이냐!
우리는 가장 상급자가 찍먹이기때문에 선택할게 있을까요?
그냥 답정너입니다. 답은정해져있어 바로 너! 찍먹이야
홈파티! 우리에겐 즐거운 음식들과 사람들이있다
어떠한 정원에서의 화려함보다는 추억이라는게 있다!
조촐하면서도 즐거운 홈파티
만듀! 만듀만듀만듀!
진자 제가 좋아하는 바로 그녀석이 또 나왔습니다
만두야! 역시 홈파티 배달메뉴중엔 탕수육이 빠질수없지만
바늘가면 실간다고 만두도 섭수로 챙겨주시는군요
이젠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시켰는데 만두안주면 이상한곳이 되버린지도
한참이 되었지만요
홈파티 ! 화려함은 없지만 끈끈함과 우정이 맴도는 그곳
오늘은 좀 힘이드네요 , 너무 과음을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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